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지역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희망자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누리집에서 카드를 신청·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알뜰카드 마일리지 지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50:50으로 재원을 매칭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대광위는 미참여 지자체들의 참여를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더불어 카드사가 10%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이다.
지난해 알뜰카드 이용자의 경우, 마일리지 포함 월평균 1만2246원을 절감했고, 20대(58%)·30대(24%) 젊은 층의 호응이 높아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청년층이 적극 참여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