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경기북부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 위해"

  • 전국
  • 수도권

의정부문화재단, "경기북부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 위해"

오는 18일 '제2회 의정부 문화도시포럼 거버넌스' 개최
코로나 19방지 위해 페이스북 채널 통해 온라인 생중계

  • 승인 2020-04-17 16:23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
forum4_facebooklive
경기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이 오는 18일 경기북부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추진을 위해 '제2회 의정부문화도시포럼 거버넌스, '문화도시를 만드는 힘'을 의정부아트캠프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의정부문화재단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고 밝혔다.

제2회 의정부문화도시포럼은 문화도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주제로 했던 지난 11월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포럼으로, 문화도시 추진에 가장 핵심적 요소인 거버넌스를 주제로 펼쳐진다. 문화도시를 위해 어떻게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하는지 국내 모범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의정부는 어떻게 지역공동체를 꾸려나가야 하는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송경희 행복한 상상(주) 대표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포럼은 지 금종, 강릉시 문화도시센터장이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기조발제를 한다. 이후 문화도시 거버넌스 구축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문화도시 청주와 예비문화도시 완주의 사례를 각각 오희 청주문화도시센터 기록문화팀장과 문 윤걸 완주문화도시추진단장을 통해 청취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의정부시의 민관거버넌스 사례로 의정부 지속 가능 발전협의회 김남용 공동대표가 발표를 한 후,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와 신진희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센터 주무관이 지정토론을 펼친다.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이사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지역의 자원을 연결함으로써 지역의 주체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문화도시의 시작점이다"라고 말하며, 코로나 19로 인해 관심 있는 시민들을 모시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공간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 으로 관객 없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포럼을 위해 의정부문화재단에서는 토론주제 사전접수, 자료집 온라인 배포, 페이스북 실시간 댓글을 통한 쌍방향 토론진행의 방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

의정부문화도시포럼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의정부문화재단 페이스북 공식계정에서 자유롭게 시청하며 의견을 게시할 수 있으며, 포럼자료집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식 게시판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