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속초시 |
지난달 23일부터 19일간 진행된 '시민 문화활동가' 모집에 문화예술 종사자뿐 아니라 교사, 직장인, 공무원, 자영업, 학생 등 다양한 직군에서 20대부터 80대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가 신청하여 총 100명의 '시민 문화활동가'가 접수됐다.
재단에서는 당초 이달 중 오리엔테이션 및 정기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추이를 지켜보며 추후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된 100명의 '시민 문화활동가'들은 올해 12월까지 재단에서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문화활동가로서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되며 속초의 문화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기획 및 추진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시민 문화활동가'는 추후 구성 예정인 '문화도시 공론화위원회'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시작하는 '시민 문화활동가'들이 속초 문화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재단은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며, '시민 문화활동가'를 매년 연초에 정기적으로 모집하고 연중 운영하여, '문화도시 속초'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속초=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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