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 인근에서 AI모빌리티사가 운영하는 자율주행차가 시범운영하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자율주행자동차에 맞는 보험을 국내 최초로 설계했다. |
책임 보험상품을 신규 설계함으로써 규제자유특구 내 도로에서 세종시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이 안심하고 실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 자동차 책임보험은 도로에서 직접자율주행 자동차를 실증하는 기업들을 위한 보험상품으로 기존 자동차 책임보험에 추추가로생산물배상 책임, 시험행위 및 시험시설, 개인정보보호 배상을 보장항목으로 하는 패키지 보험상품으로 설계됐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레벨 4~5수준의 자율주행 자동차 실증에 참여하는규제자유특구 사업자를 대상으로 책임보험 가입 시 책책임 보험가입비를지원한다.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실증 관련 책임 보험가입 기업은 세종시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중 자율주행 자동차의 V2X통신 및 차량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켐트로닉스, 무인자율주행셔틀을 제작하는 언맨드솔루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AI모빌리티가 있다.
세종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자율주행 자동차 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레벨 4~5 수준의자율주행 자동차를 실증함으로써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및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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