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 자율주행차 적용 보험체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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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노파크, 자율주행차 적용 보험체계 개발

자율주행 특성 반영한 보험설계
규제자유특구 실증기업 부담 덜어

  • 승인 2020-04-10 17:0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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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 인근에서 AI모빌리티사가 운영하는 자율주행차가 시범운영하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자율주행자동차에 맞는 보험을 국내 최초로 설계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국내 처음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책임보험 상품을 현대해상과 함께 설계해 안전한 자율주행 실증환경을 마련했다.

책임 보험상품을 신규 설계함으로써 규제자유특구 내 도로에서 세종시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이 안심하고 실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 자동차 책임보험은 도로에서 직접자율주행 자동차를 실증하는 기업들을 위한 보험상품으로 기존 자동차 책임보험에 추추가로생산물배상 책임, 시험행위 및 시험시설, 개인정보보호 배상을 보장항목으로 하는 패키지 보험상품으로 설계됐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레벨 4~5수준의 자율주행 자동차 실증에 참여하는규제자유특구 사업자를 대상으로 책임보험 가입 시 책책임 보험가입비를지원한다.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실증 관련 책임 보험가입 기업은 세종시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중 자율주행 자동차의 V2X통신 및 차량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켐트로닉스, 무인자율주행셔틀을 제작하는 언맨드솔루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AI모빌리티가 있다.

세종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자율주행 자동차 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레벨 4~5 수준의자율주행 자동차를 실증함으로써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및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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