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자원의 재활용 정책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환경자원센터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시설을 조성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환경자원센터 내 폐기물 반입·반출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 확산을 방지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약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폐기물 보관시설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관 시설 내 집진설비를 설치를 통한 작업자 및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환경자원센터는 일일 평균 약 46t의 재활용품, 102t의 음식물류 폐기물, 35t의 대형폐기물이 반입되고 있으며, 모두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재활용 기반시설의 선별률을 향상시켜 재활용품 판매량이 전년대비 18.8% 증가된 약 10억 원의 판매수익을 이루었다.
아울러 환경자원센터 견학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혐오시설 이미지 탈피 및 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으며, 쓰레기 대란 없는 의정부시·악취 민원 없는 환경기초시설 조성을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의정부시 자원순환과는 매년 환경자원센터 진입로 가로 화분에 국화, 꽃배추 등 계절별로 꽃을 심어 진입로 가로환경 정비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팬지를 심어 근무자 및 이곳을 찾을 방문객들에게 싱그러운 봄소식을 알리며 활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로수길 전지전정, 가로변 및 환경자원센터 내부 제초작업 등 환경 정비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쾌적한 가로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가고 있다.
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에 식재한 봄꽃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고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라며, 연중 정비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경관 제공과 쾌적한 경관녹지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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