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할아버지 교수가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간절한 경험 이야기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 책은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저의 간절한 호소를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실적으로 재미있고, 흥미롭게 담아봤습니다. 책 제목에서 앞의 세 글자 ‘盡人事(진인사)’는 각자에게 주어진 능력을 살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라는 의미이고, 뒤의 세 글자 ‘得天命(득천명)’은 앞의 이행의 결과는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과 믿음을 가지라는 이야기입니다. 본인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시기는 본인 생각보다 늦어질 수는 있어도 안 되는 경우는 결코 없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는 생생한 경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10부 이상 구입하시면 우송은 출판사가 직접 해드리고, 책 대금은 제 개인 통장으로 송금하시면 책값의 10%(인세)는 대전다문화센터 소속 <아시아 아프리카장학회>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이 금액은 연말정산 시 기부금으로 처리해 15%를 인정하는 증명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이 책이 많이 팔려서 아시아 아프리카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많이 주고 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자신의 태생적인 능력이나 주어진 배경을 탓하지 말고, 오히려 그 주어진 능력과 배경을 최대로 활용하면 절대로 실패하는 일은 없습니다. 만일 실패했다고 판단했으면, 그것은 본인의 노력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 성공의 시기가 본인이 바라는 시기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뿐이지 결코 안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길이 막혔으면 치우고 나가고, 길이 없으면 만들면서 나가면 못 갈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가진 것이 풍족하지 않은 보통의 환경 하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성의껏 살아 온 결과 오늘의 제가 있게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겪은 경험들이 젊은이들에게 강한 메시지로 메아리치기를 희망합니다. 이 책의 인세는 전액 장학기금으로 자동적으로 이체됩니다. 저처럼, 공부는 하고 싶은데 환경이 허락하지 않아 마음 졸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책을 끝까지 숙독, 통독, 정독하신 후 동감하시면 적절한 이웃들에게 추천 바랍니다. 만일 많은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청강하기를 희망한다면 무료로 달려가겠습니다. 일반 고등학교 학생, 대안학교 학생, 기독교 고등학교 학생, 대학생, 초등학교 이상의 손주를 두고 있는 노년층 등이 이 책을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 책이 많이 팔리어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1952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3학년 1학기까지 한산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당시 한산중학교 국어 교사이셨던 아버지께서 대전여자중학교로 영전하게 되어 덕분에 저도 대흥초등학교, 대전중학교, 대전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다녔죠. 대학에서 경제학사를 취득하자마자 해군 소위로 입대해 중위 계급으로 만기 전역하고 곧바로 삼성물산(주) 공채 23기로 입사했습니다. 당시 서울에 위치해 있던 해군본부 근무 시절 성균관대 무역대학원에 입학했던 터라 삼성물산(주)에 근무하면서 어렵게 공부를 계속해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은퇴(retirement)'는 직업이나 일의 종결이 아니라 어느 하나의 사회적 기여에서 다른 사회적 역할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은퇴는 단절된 것이 아니라 점진적이고 역동적인 과정을 거쳐 변화하는 것이죠.
저는 은퇴 이후부터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 주고, 그들이 간절히 필요로 하는 지식과 경험, 열정, 물질 등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어서 그들의 주머니를 채워준다는 '마중물'과 '다리놓는 사람'이라는 타이어로 갈아 끼웠습니다.
2018년에는 중국 국가유학관리위원회 산하 교육서비스 회사로부터 초빙을 받아 하남사범대 부속고등학교 한국어 교사들을 재교육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1년 계약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이 책의 저술을 마무리 짓고 3월에 다시 원래 근무처인 DIU 대학교로 복귀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는 5월 15일 복귀로 연기했습니다.
저는 퇴임을 몇 년 앞두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선교사의 길을 걷고자 선교사 훈련을 마치고, 2018년 9월 5일 대전 유성에 있는 유성장로교회(담임목사 류기열)를 통해 방글라데시 전문인 선교사로 파송되었습니다. 저의 본직은 전문인 선교사이고, 현직은 방글라데시 DIU대학교 석좌교수 겸 DIU서울사무소 소장입니다.
▲제가 과거 교수 시절에 이루어 놓은 학문적 업적 중 100여 편의 논문에는 주전공이었던 'WTO와 FTA'에 관한 논문, 부전공이었던 '북한경제와 무역'에 관한 논문, '환경과 무역'에 관한 연구 결과물들이 있습니다. 저서로는 교과서로 <무역학원론>, <국제통상론>, <국제통상의 이해>, <FTA비즈니스전략> 등이 있습니다. 또 전문서로는 <쿠바리브레>, <통일정책으로서의 탈북민정책>, <세계화시대 하의 중소기업 대응전략>, <북한경제와 무역> 등 20여 권이 있습니다.
저는 2005년 아프리카경제사절단(남아프리카공화국과 D.R.콩고), 2006년 중미경제사절단(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쿠바), 남미경제사절단(콜롬비아, 페루, 칠레)과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 세 번에 걸쳐 <한국경제사절단>의 '교육서비스분야' 일원으로 참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2005년 D.R.콩고 방문 후 '마중물(Priming Water)'과 '다리놓는 사람(Bridge Builder)'의 역할을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2006년에 <아시아-아프리카장학회>를 결성해 아프리카 D.R.콩고의 수도 '킨샤사'에 있는 국립 킨샤사대학교(University of Kinshasa: UNIKIN)의 한국학센터를 지원했고, UNIKIN 출신 한국 유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5년 전에는 방글라데시 DIU대학교 전임강사이지만 박사학위가 없던 교수 한 명을 충남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시켜 무역학 박사 학위를 받게 했습니다. 2년 전에는 베트남 출신 유학생을 충남대학교에 입학시켜 무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게 했습니다.보람이 컸죠.
저는 방글라데시에서 1년 간 지내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과 함께 불우노인 수용 시설과 고아원, 시골 초등학교 학생들을 찾아가 먹을거리와 학용품 등을 전달하곤 했습니다.
제가 충남대학교 재직 시절에 설립한 봉사동아리인 '나눔과 보탬'을 방글라데시 DIU대학교에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좀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DIU 대학교 교수 두 명을 성남 분당에 위치해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매년 주최하는 새마을운동(SMU) 국제훈련프로그램에 입소시켜 DIU캠퍼스 새마을운동(DIU-Campus SMU)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D.R.콩고 국립 킨샤사대학교 한국학센터 객원교수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객원교수, 일본 나고야대학교 대학원 국제동태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습니다. 그 이후 중국에서 1년 간 선교사 생활을 하면서 개발한 '그림그리기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실현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8월 중국 하남성 정쩌우에 위치해 있는 민간단체인 중원 서화원(中原 書畵院)이 주최한 산수화 대회에 그림 두 폭을 출품해 '장가계시의 天子山'는 二百家賞을 받았고, 다른 한 작품인 黃山市의 黃山'는 佳作賞을 수상했습니다. 산수화의 본고장 중국에서 산수화 화가로 등단한 거죠. 게다가 회원의 직위로 객좌교수(客座敎授)를 받았습니다.감사한 일이지요.
▲저는 올해 초 계간 <시학과 시>에 시 다섯 편을 응모하고 신인문학상을 받은 뒤 신인 시인으로 등단했습니다. 대전고등학교시절부터 <돌샘>이라는 문학동아리 활동을 했었지요.
'스승의 날 다짐'이란 시를 들려드릴까요?
자신을 태워 빛을 발하는 '초처럼'/자신을 녹여 맛을 내는 '소금처럼' /자신을 갈아 글 꽃을 피워내는 '먹'처럼 //나도/나를 태우고, 녹이고, 갈아//그리하여/너희들이 멀리 나가거나/멀리서 돌아올 때/무사하도록//비가 오나 눈이 오나/묵묵히 불빛을 밝히는/등대가 되리라/이정표가 되리라
▲이 책은 부유하지 못하다든지, 학벌이 낮다든지, 가정 형편이 여의치 못하다고 해서 자기 자신을 너무 낮게 평가하고 도전을 꺼리는 독자들에게 뭔가 흥미로운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서 쓰게 됐습니다. 저는 이 책을 집필하고 있는 도중에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목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재작년 9월 방글라데시에서 1년 간 체류하다가 1년 계약이 만료돼 귀국한 후 다시 11월 중국에 입국하기 위한 비자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사이에 단기 코스로 동네 화실에서 수채화를 배웠습니다. 중국에 가면 산수화 소재가 많을 것이기 때문에 산수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기초부터 다져야겠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중국으로 가기 전에 동네 화실에서 속성으로 배운 기초를 활용해 중국에서 거주하면서 꾸준히 혼자 연습했습니다. 중국어로 된 산수화 책을 구입해 모방해서 그리기도 하고, 텔레비전에서 중국의 유명 산수화가가 출연해 산수화 그리는 장면을 보고 따라서 그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연습한 그림이 100여 점 정도 되는데 그림 중 일부가 이 책의 부록에 들어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독자들에게 이러한 도전정신을 메시지로 전하고 싶습니다.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 경주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인생의 마라톤 골인 지점이 저 멀리서 가물가물 보이기 시작하는 나이에 해당 됩니다. 지나온 저의 인생 항로를 뒤돌아보면, 저 스스로가 값진 삶을 살았다고 자부하고 있고, 게다가 저의 동료들이 저의 현재를 보고 박수를 보내주고 있으니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제 책을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장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일 할 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진인사(盡人事)'의 정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득천명(得天命)'은 시기의 차이는 있어도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간곡하게 바라는 의미입니다. 득천명은 우리 인간의 몫이 아니고 하나님이 누군가(사자, 使者)를 시켜서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누구인지를 알 수가 없고, 알려고 애쓸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오로지 묵묵히 전자(진인사)만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 진리임을 믿기 바랍니다.
앞으로 할 일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분들에게는 손주들이 저자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선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이 책을 통독한 후 손주들에게 선물로 전해주고, 머지않은 날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주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진인사 득천명'의 길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진인사득천명>(盡人事得天命)은 수 십년 동안 제 생활 신조로 삼아왔습니다. 진인사대천명에서 '기다릴 대(待)'를 '얻을 득(得)'으로 오직 한 글자만 바꾼 것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는 옛 명언을 한자로 표현한 것이 바로 <진인사득천명>입니다. 이는 우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이행하면, 반드시 하늘의 도움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진인사 대천명>이 다소 소극적이라면, <진인사 득천명>은 좀 더 적극적입니다.
그 묘안을 찾을 수 있는 힌트가 바로 제2장부터 제4장까지에 숨어있습니다. 바로 '야구클럽론', '원칙준수론', '99.9999%론', 그리고 '중도포기불가론'입니다. 제 주장의 핵심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있다는 것인데 '과정'은 곧 '노력'을 의미합니다. 저의 경험담을 통해서 바로 그 노력이 모든 문제 해결의 빠른 길이자 지름길(첩경, 捷徑)임을 젊은이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교수님,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실까요?
▲책의 제5장은 제가 아직 못다 이룬 꿈입니다. 이제부터 저는 선교사로서 제5장을 채우기 위해 살아갈 것입니다. 끝으로 꼭 전하고 싶은 것은 이 책은 어디까지나 선교를 위한 책이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책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방글라데시에서 근무할 때, 아내와 함께 네팔 히말라야 산맥 14좌 중 하나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를 등반했습니다. 머지 않은 장래에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와 스페인 <산티아고 가는 길> 800km 트레킹에 도전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제가 가야 할 길이요, 제 가족의 평안을 위한 사명의 길이요, 하늘나라 전권특명대사로서의 삶의 방향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국장 겸 편집위원 hansung007@
▲1952년 충남 서천군 한산면 출생 ▲대전대흥초교, 대전중, 대전고,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학사), 성균관대학교 무역대학원 (석사), 영남대학교 대학원(박사)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경영학과 객원교수, 일본 나고야대학교 국제동태경제연구원 객원교수, 아프리카 D.R.콩고 국립 킨샤사대학교 한국학센터 객원교수, 러시아극동 국제경영대학원(FESIB) 명예 교수 역임 ▲현재 방글라데시 DIU(Daffodil International University) 한국학 담당 석좌교수 겸 DIU 서울사무소 소장 및 충남대학교 무역학과 명예교수 ▲현재 방글라데시 파송 전문인 선교사(대전 유성장로교회 파송) ▲현재 <아시아아프리카장학회> 운영자 ▲현재 대전다문화센터 <아시아아프리카 장학위원회> 위원장 겸 운영위원 ▲현재 선교사, 시인, 화가, 경제학 박사, 무역학자, 한국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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