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코로나19 영향 최소화 한다!' 지역활력화·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앞장!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코로나19 영향 최소화 한다!' 지역활력화·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앞장!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정 적극운영 대책 보고회' 가져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복 후 선제적 대응을 위한 군정 사전 철저 준비

  • 승인 2020-03-22 00:3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군정운영 적극대응 준비 보고회 (2)
태안군은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 영향 최소화를 위한 군정 적극운영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은 보고회 모습.


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제활동 및 경제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민생·경제여건 전반의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활성화 전략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장, 읍·면장이 모인 가운데 '코로나19 영향 최소화를 위한 군정 적극운영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방역 대책 강화로 군민 안전을 우선 확보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병행 추진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복 후 지역활력화를 위한 중점 군정업무를 즉각 실행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및 추경편성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 적극 추진 ▲긴급재난 생계지원금 지원 관련 조례 제·개정 추진 ▲관광력 회복 ▲소상공인 등 경영지원금 지원 ▲태안사랑상품권 확대 및 카드형 전자상품권 도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건설·개발사업 조기발주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종식 이전에 실천 가능한 업무를 선별해 우선 실시행하고 관광·홍보, 경제활성화, 시설·공사, 신속집행, 정부예산 확보, 지역 현안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경제활력의 모멘텀으로 삼을 방침이다.

또 봄 제철음식, 2대째 운영 노포점, 타이틀 맛집 등 태안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비롯, 코로나19 영향이 적은 야외 축제 등을 조심스럽게 추이를 살펴가며 집중 홍보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지원 및 실업자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분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정책은 타이밍이 생명으로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후의 민생경제 등에 대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오늘 보고에서만 멈추지 말고 '군민안전·민생안정·지역활력보강'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실제적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조리원 대체전담인력제' 본격 추진... 학교급식 갈등 풀릴까
  2. 대전·충남서 의대학생·의사 등 600여명 상경집회…"재발방지 거버넌스 구성을"
  3.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4. [2025 과학의 날] 국민의 오늘과 내일을 지키는 기술, 그 중심에 ETRI
  5. 대전전파관리소 5월 28일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대상 정보보호 설명회
  1. "시간, 돈만 날려"…결혼정보업체 과대광고, 계약미이행에 눈물 쏟는 이용자들
  2.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3. ‘한 지붕 두 가족’…국화아파트 통합 추진준비위 두 곳 경쟁
  4. 관광만 집중한 충남도… 문화예술 뒷전? 올해 신규사업 0건
  5.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헤드라인 뉴스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드디어 `전성기` 맞았다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드디어 '전성기' 맞았다

대전을 연고로 한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올 시즌 절정의 기량으로 리그를 나란히 휩쓸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대전하나시티즌의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대전은 4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에 2-0으로 승리했다. 1·2위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따낸 대전은 6승 2무 2패로, 전체 프로구단 중 가장 먼저 승점 20점을 넘기며 K리그1 1위를 지켜냈다. 대전의 돌풍을 이끄는 핵심은 바로 '골잡이' 주민규다. 김천과의 경기에서도..

배달의민족 포장주문에도 수수료 부과… 대전 자영업자들 `난색`
배달의민족 포장주문에도 수수료 부과… 대전 자영업자들 '난색'

대전 자영업자들이 배달 플랫폼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를 부과키로 하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일각에선 포장 주문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전화 주문을 하고 찾아와 결재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를 방지할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이어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고충을 호소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14일부터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포장 주문 서비스에도 중개 수수료 6.8%(부가세 별도)를 부과하자 지역에서도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일부 업주들은 포장 주문 서비스를 해지했다. 대전 서..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 활발… 실수요자 관심↑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 활발… 실수요자 관심↑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미 분양한 단지뿐 아니라 추진 중인 사업장도 주목받고 있다. 21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도안 2단계 개발사업은 유성구 복용·용계·학하동 일대 300만 6319㎡ 규모에 주택 1만 7632세대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대단위 주거벨트다. 이 지역은 이미 완판된 1단계(616만 7000㎡)와 사업이 예정된 3단계(309만㎡) 사이에 위치해 도안 신도시의 '중심'으로 불린다. 이와 함께 2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원한 물보라…‘더위 비켜’ 시원한 물보라…‘더위 비켜’

  • 대전 유성구청, 과학의 날 맞이 천제사진 전시 대전 유성구청, 과학의 날 맞이 천제사진 전시

  •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