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홍성여성의용소방대원 '충남도지사 표창'

심폐소생술로 길에 쓰러진 80대 노인 생명 구해

지난달 추운 날씨에 의식을 잃고 길에 쓰러진 80대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낸 이성미 홍성읍 여성의용소방대원<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양승조 지사는 10일 도청에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로 이성미 대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 대원은 지난달 심폐소생술을 통해 80대 어르신의 생명을 살린 바 있다. 이 대원의 빠른 대처 덕에 어르신은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큰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의용소방대원의 눈부신 활약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도민안전을 위해 방역활동에 힘써주시는 의용소방대의 적극적인 활동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