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는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A씨와 함께 근무한 국가보훈처 동료 5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확진자 A씨가 지난 1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주변 전파 가능한 시점을 지난달 29일부터라고 보고 접촉자를 파악했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달 29일 국가보훈처 5층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 5명, 정부세종청사 승강기에서 2명, 식당 1명, 오피스텔 승강기 5명을 각각 밀접 접촉자로 확인했다.
국가보훈처 동료 5명은 6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세종청사 승강기와 식당 등의 접촉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A씨가 거주한 어진동 푸르지오시티 1차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접촉자 5명 중 3명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
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30분께 자신의 숙소로 복귀한 것으로 보고 이때 엘리베이터 동승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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