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2020년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 운영대학' 선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고려대 세종캠퍼스, '2020년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 운영대학' 선정

기준 등록금 65%·학과 운영비·과제 수행비 등 지원
기업-대학 윈윈하는 현장수요자 맞춤형 인력양성 기대

  • 승인 2020-03-05 11:20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고려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신정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2020년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5일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6일 '2020년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 운영대학'을 최종 발표한 가운데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선 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곳은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한양대 등 2곳이다.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 운영대학으로 선정되면서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향후 2년간 기준 등록금의 65%와 학과 운영비,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제 수행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는 재교육형 석사과정으로, 기능성 식품시장이 성장하면서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조·연구개발 분야의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학과다.

식품 분야 사업에 주력하는 세종시 거점대학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입지적, 산업적 이점을 살려 현장밀착형 특성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 수요자 니즈에 맞는 통합적인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장수요자 맞춤형 인력을 배출해 학생과 산업체를 연결하는 플랫폼 대학으로의 역할도 할 계획이다.



김영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학과 운영의 최우선 목표는 기능성 식품 중소, 중견기업의 부족한 R&D 역량과 전문인력의 부족을 해소하는 제조 및 R&D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한 연구과제 추진을 통해 실증적인 문제 해결형 산·학·연 협력연구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올 하반기부터 2년 4학기 과정으로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2. 성락종합사회복지관 개관 33주년 맞이 상생포럼 ‘재개발 속 주민복지, 공존을 그리다’
  3. 2025년 한밭 대덕 어르신 재해예방협의회 간담회
  4.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제2회 효 나눔 잔치
  5. 한화이글스, 만원 관중 속 홈 개막전서 7-2 대역전승
  1.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끼 도시락 키트 200개 전달
  2.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 역전의 순간! 볼4개 몸에 맞는볼 치어리더들도 뒤집혀
  3. 한화이글스 홈 첫승! 이순간이 최고 절정의 순간 분위기 살려 새응원가 발표! 이 응원가 어때요?
  4. 홈 개막전 승리 한화이글스 폰세 '나는 동료들을 믿었다' 승리 인터뷰(무편집)
  5.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 승리의 시작! 김태연 홈런포 순간 한화 응원석! 사랑한다 최강한화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산불예방진화대원 60대 이상 고령 뿐… 전문 대원 운영·처우 `열악`

충청권 산불예방진화대원 60대 이상 고령 뿐… 전문 대원 운영·처우 '열악'

매년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충청권 산불 진화 전문인력 운영 체계와 처우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소속 산불 예방진화대는 단기 일자리로 고용돼 60대 이상 노인이 대부분이라 전문 정예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산림청 소속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공무직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수당조차 받지 못해 정부 차원에서 인력과 예산 지원에 대한 개선 논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법적으로 산불 현장에 투입되는 진화 인력으로 각 지자체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 중이다. 현재 대전에서는 71명, 충남은 6..

30대 초반 전세 줄고 월세·자가소유 늘어… 양극화 심화 우려
30대 초반 전세 줄고 월세·자가소유 늘어… 양극화 심화 우려

30대 초반에 전세 세입자 비율이 감소한 반면, 월세·자가 거주 비율은 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월세와 자가 거주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부동산 급등기 자산 격차가 확대되면서 가정을 꾸리는 청년 세대의 '주거 양극화' 심화에 대한 우려도 있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이 발표한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 연구: 혼인·출산·주거' 보고서에 따르면, 31∼35세(이하 30대 초반) 연령대 가구원 중 월세와 자가 형태 비율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5년 단위로 시행되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를 코호트(cohor..

대전 비위생매립장 60곳 중 2곳만 관리…침출수·매립가스 실태조사 필요
대전 비위생매립장 60곳 중 2곳만 관리…침출수·매립가스 실태조사 필요

<속보>=40년 전 사용을 마친 생활폐기물 매립장에서 지금까지 침출수가 유출되면서 나머지 비위생매립장에 대한 실태조사가 요구된다. 사용 완료 매립장 중에 지자체는 국유지에 있는 2곳만 침출수와 매립가스를 관리하는 중으로 대다수 매립장은 침출수 처리공정과 차수막도 없이 그대로 묻혀 있는 실정이다. <중도일보 3월 25일자 3면, 26일자 1면, 27일자 6면 보도>대전 서구 봉곡동의 1985년 매립을 완료한 비위생매립장에서 침출수가 현재까지 유출되는 게 확인된 가운데 중도일보가 추가로 확인한 사용완료 매립장 3곳에서도 오염을 예방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와 음악을 동시에 즐긴다…‘명시명곡 속 대전’ 개최 시와 음악을 동시에 즐긴다…‘명시명곡 속 대전’ 개최

  •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첫 매진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첫 매진

  • 대전 현장최고위원회의 참석한 이재명 대표 대전 현장최고위원회의 참석한 이재명 대표

  •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 설치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