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근, 정치 개혁 "젊은 보수가 나서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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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근, 정치 개혁 "젊은 보수가 나서야 할 때"

21대 총선 진주갑 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 선언

  • 승인 2020-02-20 13:00
  • 배병일 기자배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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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유근(45)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국회의원선거 진주갑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정부를 견제해야 할 국회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회의원 자리싸움으로 국민의 삶은 뒷전이 됐고, 현 정부의 폭주는 점점 더 심해지는가 하면 특히 여당은 국회인지 청와대인지 알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이미 국민의 신뢰를 잃은 야당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2년전 경남도지사 선거 후보로서 선거 기간 동안 경남 전체를 돌면서 지역경제가 힘들구나 하는 것을 두 눈으로 보고 두 귀로 생생하게 들었다며 현재 김경수 경남도정이 시작된 2년이 거의 다가오고 있는 지금, "삶이 좀 나아졌는지, 먹고살만한지,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지는 않는지, 국민 경제와 지역 경제를 살릴 사람이 누구인지 깊이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 했다.

김 예비후보는 "폭주하는 현 정권을 제대로 견제할 강력한 야당이 필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신뢰받는 야당이 돼야 하고, 신뢰받는 야당이 되기 위해서는 보수를 개혁할 수 있는 사람이 중심이 돼야하며 이러한 일들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국회의원 선거 출마 결심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개혁보수의 가치를 지킨, 젊은 보수 새로운보수당이 통합하여 미래통합당이 탄생했다며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올드보수로는 안된다. 젊은 보수가 나서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한층 높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신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에서 개혁의 선두 주자로 나설 것이며 2년의 시간 동안 보수를 개혁하기 위한 노력들을 이제 미래통합당 내부에서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벤처기업을 경영해온 일선 경제인으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이 어떻게 하면 나아질지 방법을 찾을 것이며 21대 국회로 들어가서 정치를 개혁하고 폭주하는 현 정권을 견제하는 선봉주자가 되겠다"고 출마의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미래통합당 진주갑 선거구는 김 예비후보의 출마로 단독 출마가 전망된 현역 박대출 의원과의 경선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김유근 예비후는 현 벤처기업 KB코스메틱 대표, 전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인재영입 부위원장, 전 서부경남 항노화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체 부위원장 ,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링크사업단 기업전문 교수, 전 경상대학교 총학생회장(비운동권 출신), 전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후보, 진주고(63회), 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학사), 경상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석사), 경상대학교 대학원 화학과(이학박사) 출신이다.


진주=배병일 기자 334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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