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에 따르면 '생명을 품은 음식으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채운다'라는 경영이념으로 달걀을 껍질째 삶아 노른자까지 간이 밴 감동란은 편의점뿐 아니라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감동란은 이종섭 상무가 일본의 ㈜마루카네의 삶을 달걀을 맛본 후 한국에 들여와 세운 기업"이라고 밝혔다.
적십자사는 "감동란의 이종섭 상무는 바른충남기업 후원금이 지역의 긴급위기가정 지원에 쓰인다는 안내를 받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히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월 10만 원씩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은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또는 병원, 식당 등의 단체가 매월 10만 원 이상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후원하면 후원금은 전액 긴급위기가정을 위해 사용한다.
논산=장병일·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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