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노길주 형지엘리트 상무(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형지엘리트) |
포브스코리아 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는 상품 및 기업의 브랜드를 평가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산업경제 발전과 국가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엘리트는 이번 수상으로 통산 8회째 학생복 부분 대상을 받았다.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학생들의 역사·문화 의식을 북돋는 사회 활동 전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해외시장 적극 공략 등 기업의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향상을 위한 활동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엘리트는 학생복 최초 전문 디자이너 디렉터 영입, 기업부설 R&D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끊임없이 기술 연구와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학부모 교복 품질 평가단인 '엘리트맘'과 학생 서포터즈 '엘친'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중국 패션그룹 '빠오시니아오 그룹(BAOXINIAO GROUP)'과 합작법인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학생복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상해와 강소, 절강 등의 지역 명문 국제학교 및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중국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여 나가며, 현지 유명 디자인 대학인 동화대학과의 산학 협력 모색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엘리트가 지난 50년간 국내 대표 학생복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소비자들이 보내주신 많은 애정과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엘리트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표 학생복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복의 품질 향상에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엘리트는 1969년 제일모직 학생복 브랜드 'ELITE(에리트) 학생복지'로 런칭되면서 시작됐다. 1997년 학생복 완제품을 출시하고, 2013년에는 패션그룹형지에 편입, 2015년 ㈜형지엘리트로 사명이 변경되어 올해 브랜드 런칭 5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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