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종 예비후보, 4대 관광거점도시 목포 선정 환영

  • 전국
  • 광주/호남

우기종 예비후보, 4대 관광거점도시 목포 선정 환영

서남해 관광벨트 중심도시 제 역할 기대

  • 승인 2020-01-28 17:27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우기종
전남 목포시가 5년간 500억을 지원받는 대한민국 4대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우기종<사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목포시의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두 손을 들어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목포시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관광도시이자 관광객의 편의와 컨텐츠 개발 등에 민관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목포시민과 관련 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8일 박양우 문체육관광부 장관은 3차례에 걸친 '관광거점도시 위원회' 심사결과를 토대로 최종 4개 도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도시는 목포를 비롯, 전주, 강릉, 안동시이다.

우 예비후보는 "이번 관광거점도시에 선정으로,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장좌도 리조트 사업 등과 연계해 서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서 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번 관광도시 선정의 만족에 그쳐서 안 된다"며 "이와 동시에 목포의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종합대책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이른바 목포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고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정책기획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어 우기종 예비후보는 "목포의 천혜의 관광자원에 인프라와 콘텐츠, 마케팅 등이 더해지면 1000만 관광객은 물론 2000만 관광객도 꿈이 아니다"라면서 "목포는 문화, 역사, 해양 중심의 관광산업 필두로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산업을 통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청년 일자리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된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 도비지원 150억원 등 650억원을 지원받고 지자체 부담분 350억원을 포함하면 무려 1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산업이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태흠’ 불참 충남도민 행사 등장한 김동연 “저는 충청의 아들”
  2. [날씨]초속 5m 강한바람에 체감기온 뚝…계룡산 23㎝ 눈 쌓여
  3.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사랑운동,사회적자본으로 뿌리내려야"
  4. 충북 충주서 규모 3.1 지진 발생… 피해 신고는 없어
  5. 대전·충남 보도사진전 개막…2월 11일까지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2월7일 금요일
  2. 늘어나는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전교육청 올해 특수학급 15개 신·증설
  3. [건강]밝은누리안과병원, '홍채인식시스템' 적용 스마일프로 선봬
  4. 대전교육청 옛 대동초 부지 '무용지물'… 개발제한구역 규제에 발목 잡혀 난항
  5.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대전시, 기업 규제완화 및 지원제도 개선을"

헤드라인 뉴스


옛 대동초 부지 `무용지물`… 개발제한구역 규제에 발목 잡혀 난항

옛 대동초 부지 '무용지물'… 개발제한구역 규제에 발목 잡혀 난항

대전교육청이 폐교재산인 옛 대동초 부지를 놓고 2년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법의 테두리에 갇혀 보수·수리도 제한돼 공실 상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5일 오전 유성구 대동에 위치한 옛 대동초 부지를 방문해보니 학교 내부로 향하는 교문과 뒤편에 위치한 관사 모두 잠금장치로 굳게 잠겨 접근이 불가했다. 학교 정문 앞은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도로와 비닐하우스가 늘어서 있고 뒷산 곳곳엔 묘지가 자리 잡고 있는 등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이날 오전 중에도 1층 높이의 학교 건물만 덩그..

충북 충주서 규모 3.1 지진 발생… 피해 신고는 없어
충북 충주서 규모 3.1 지진 발생… 피해 신고는 없어

기상청은 7일 오전 2시 35분 34초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이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35분께 규모 4.2 지진이 발생했다고 고지했다가 상세 분석을 통해 이를 3.1로 조정해 발표했다.기상청이 애초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하면서 충청권은 물론 서울과 인천, 전북, 경북 등에도 새벽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 충주시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깨지기도 하는 정도'의 흔들림이 느껴졌을 것으로..

[날씨]초속 5m 강한바람에 체감기온 뚝…계룡산 23㎝ 눈 쌓여
[날씨]초속 5m 강한바람에 체감기온 뚝…계룡산 23㎝ 눈 쌓여

대전과 충남 지역에 대설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되면서 많은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 기준 계룡산에 22.9㎝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세종 전의 11.6㎝, 서산 11㎝, 천안 9.2㎝, 대전 3.6㎝, 금산 3.3㎝의 적설을 기록했다. 기온은 오전 8시 현재 영하 4.1도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9.3도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전을 기준으로 초속 5.2m의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불고 있다. 서청주에서는 초속 7m의 매우 강한 바람이 일고 있다. 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많은 눈과 도로 결빙 우려에 출근 포기한 차량들 많은 눈과 도로 결빙 우려에 출근 포기한 차량들

  • 텅 빈 헌혈의집…혈액수급 빨간불 텅 빈 헌혈의집…혈액수급 빨간불

  • 대전·충남 보도사진전 개막…2월 11일까지 대전·충남 보도사진전 개막…2월 11일까지

  • ‘공정선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 달 앞으로 ‘공정선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 달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