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미세먼지 감시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은 시기인 겨울철을 겨냥해 지난 11월 출범했다.
이들은 사업장 공사장 등 지역 내 미세먼지 핵심배출원에 대해 현재까지 약 820개소를 점검했고 약 1500대의 자동차 배출가스 매연점검과 약 700건의 불법투기 및 소각에 대해 계도하는 등 환경관련 업무에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단속 인력으로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감시·단속에 한계가 있어 고양시 지역특화 미세먼지 감시단을 운영하여 배출원 감시업무와 주민홍보 등 환경의식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 일자리 창출에 많은 효과가 있다"며 "오는 3월말까지 운영하여 미세먼지 없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