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
기원을 바라는 덕담을 들으면 어떤 기분, 생각을 하게 되는지요?
그 기원이 내가 꿈꾸고 원하는 것과 일치하면 힘이 솟고 덕담을 하는 분의 관심과 진정성에 감사하게 되지요.
하지만, 암으로 투병하는 환자에게 "건강해라, 행복해라"는 말은 맞지만, 왠지 불편하네요.
1,500도의 덥고 습한 쇳물을 다루는 열악한 환경에서 화상과 각종 사고의 위험 속에서 극도로 긴장해 일하는 직원에게 말 한마디 한다면 무슨 말을 할까요?
초등학생 견학단을 이끌고 온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너희도 공부하지 않으면 이런 환경에서 저렇게 힘들게 일하게 된다"라는 말을 했다면 듣는 직원은 어떤 기분일까요?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요?
말 한마디는 의미를 담고 신중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여 사기를 올리고 하게끔 해야 합니다.
반대로 서운하고 화가 나는 말을 들었을 때, 풀이 죽거나 분노하여 감정적으로 대하기보다는 환경을 개선하고, 힘들게 일하는 사람이 만족할 보상을 받고, 많은 사람이 그 일을 선호하도록 개선해 가는 것이 리더가 할 일이지요.
말 한마디에 사랑을 담고 성장하는 하루 이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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