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제2전시관에서 농촌 지역 여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미술 프로그램 할매공방의 작품 전시회 '꽃보다 할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 원예, 도예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진행된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다. 평균연령 80세 이상 20명의 여성 어르신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꽃보다 할매' 라는 주제로 3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시민 200여 명이 찾아줬으며 참여자에게는 성취감을 안겨주고 당진 시민들에게는 지역사회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병순 어르신은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배움의 감동', '만남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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