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정부 주관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개선과 사용자 지원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평가 결과 전국 6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산청군은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심사기준은 △시스템 개선 기여 △차세대 행복e음 구축을 위한 자문위원 활동 △행복e음 사용자 교육 △핵심요원 실적 등이다.
복지부는 사용자 중 시스템 활용능력이 우수한 지자체의 핵심요원을 선발해 시스템 정보공유와 개선요구, 각종 복지제도 교육 등을 실시하는 한편 중앙과 지자체 간 의사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산청군은 핵심요원이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청군에서는 조만선 기초생활담당이 경남도 마스터 핵심요원으로 위촉, 경남지역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핵심요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초보장 사각지대 해소와 감동복지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e음'이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각종 사회보장급여 대상자를 효율적으로 선정하고 관리하기 위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다.
산청=배병일 기자 334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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