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 행정부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충남연구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충남여성정책개발원·충남복지재단 등 4개 연구기관은 미래 정책 연구, 역사문화 정책에 대한 정책 제안, 여성·가족·다문화 분야 정책 발굴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 중 지난달 출범한 충남복지재단은 전략 수립 및 정책 개발 등 도의 복지정책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 충남개발공사·충남경제진흥원 등 5개 경제기관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사업 기반 마련,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유치, 콘텐츠 기업 성장 거점 마련,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보증지원 등 성과를 공유했다.
충남인재육성재단·충남청소년진흥원 등 4개 교육기관은 올해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사업, 충남시민대학 설립 기반 마련,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청소년안전망 구축 등을 추진했다.
충남문화재단·충남체육회 등 4개 문화체육기관은 문화 소외계층의 향유 기회 확대, 백제문화제 세계화 추진, 일상 생활속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천안·공주·서산·홍성 4개 의료원은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공공보건 의료사업 확대 등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220만 도민의 건강을 책임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21개 공공기관 임직원 여러분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미진한 부분은 개선하고, 성과는 계승하면서 더 좋은 공공기관을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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