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 민간환경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 일원에서 석탄광산과 발전시설 등 해외 발전시설 견학을 가졌다. 사진은 지난 29일 SOUTHERN ILLINOIS POWER COOPERATIVE 석탄화력발전소를 방문한 환경위원 모습. |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 민간환경관리위원회(위원장 허재범)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일원에서 석탄광산과 발전시설 등 해외 발전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위원회 해외 시설 견학은 태안군과 한국서부발전(주)이 체결한 환경협정 제35조 규정에 의하여 환경관리위원회 환경감시 활동 자료 수집을 위해 진행됐다.
환경위원회는 29일 오전 일리노이주 에드워드포트에 위치한 KNIGHT HAWK COAL PRAIRIE EAGLE 석탄탄광을 찾아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석탄 채취과정과 저탄장 관리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 등에 이어 광산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오후에는 SOUTHERN ILLINOIS POWER COOPERATIVE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탈질설비와 탈황설비, 수질관리 등 환경오염 절감에 대한 설명과 토론을 가진 후에 발전시설 등을 둘러봤다.
30일에는 일리노리주 블루밍턴시에서 TWIN GROVES WIND FARM 풍력발전단지를 견학한데 이어 PEORIA시를 찾아 수질관리 담당부서 관계자들과 수질관리 방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을 가졌다.
31일 시카고시에서 일리노이주 환경위원회(IEC : illinois environmental council) 사무실을 찾아 환경위원회 구성과 활동비 모금과정, 운영 방안과 그동안의 활동 성과, 환경위원회 활동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미국 시카고 일원에서 진행된 환경위원회 해외 발전설비와 석탄 야적장 등에 대한 견학과 설명, 토론을 통해 태안발전본부의 시설과 환경관리를 위한 방안 등을 비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태안발전본부 관계자는 “민간환경위원들이 이번 해외 발전 설비와 저탄장 등을 견학을 통해 환경관리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태안발전본부는 환경위원회 위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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