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기 충남적십자 회장, 봉사활동으로 2대 임기 시작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유창기 회장이 지난 1일부터 제2대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적십자 충남지사의 초대 회장을 지낸 유 회장은 지난달 23일 개최된 2019년도 제2차 상임위원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재선출됐으며, 향후 3년간 충남 적십자를 대표해 도내 복지증진, 재난이재민 구호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실천하게 된다.

유 회장은 임기의 첫날에 취임식을 하는 대신 적십자천안봉사관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관에는 어르신, 노숙인 등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천안시민들이 찾아와 식사를 했다.

급식 배식과 밑반찬 포장 봉사를 마친 유 회장은 "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마음을 다지며 임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어두운 곳을 살피는 적십자 충남지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