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송정보대 제공 |
'우정 헬퍼스'는 캠퍼스 내 외국인 교수와 협업을 통해 미국, 독일, 영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스웨덴, 노르웨이, 이탈리아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음료의 메뉴를 함께 계획하고 직접 만들어 '컬처 페스티벌'에서 판매를 진행하는 행사다. 교내 외국인 유학생·교수, 한국인 학생들이 함께 음식을 즐기며 130만원 가량의 기부금을 선우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 전달식은 매 학기마다 진행돼 왔다. 학과 원어민 교수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
김태지 우정헬퍼스 회장은 "많은 이들의 도움과 협동으로 건넬 수 있었던 것은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었다"고 말했다.
동아리 지도를 맡고있는 스캇 커티스(scott curtis)교수는 "이 동아리 활동은 언제나 지역주민에게 힘이 되는 활동임과 동시에 문화교류를 이룰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다"며 "다양한 문화를 직접 느끼고 외국인과 소통하며 음식과 음료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으로서 글로벌호텔외식과 학과 학생들의 글로벌서비스 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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