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팜파티는 지역주민 및 외부 관광객을 초대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판매를 위해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첫 사업으로 농산물 판매는 물론 주민과 함께하는 리마인드 웨딩, 오성은 박사의 특별한 침 치료, 아토피화장품 만들기, 꽃차 만들기, 전통천연염색, 떡메치기 등 주변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손삼권 주민자치회장은"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팜파티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오늘의 작은 시작을 통해서 주민자치회가 앞으로도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산면 주민자치회는 2018년 충남형주민자치회로 선정되어 주민자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9개 공모사업을 구상한 바 있다. 현재는 주민 일상생활에 필요한 분과별 소규모 사업을 발굴 추진 중에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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