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방병원 내 4층 혜화 홀에서 진행된 이번 개원식에는 임용철 혜화의료원장을 비롯한 이종서 대전대 총장과 내·외빈 및 교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내·외빈 소개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 ▲병원 건축 소개 ▲병원운영방향 소개 ▲혜화의료원장 환영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한방병원에 따르면 축사에는 보건복지부 이창준 한의약정책관, 아산충무병원 윤방부 재단회장,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이진용 병원장 등이 한방병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이어 식후 행사로는 테이프커팅식과 병원 투어 및 리셉션이 이어졌다.
임용철 혜화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한방병원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설계사 및 시공사, 교직원, 그리고 지역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전·천안·청주에서 한의대학교 부속 병원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지역에서 프리미엄 실버케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송파구 문정법조단지 내에 위치한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은 지난달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지상 13층, 지하3층 총 50병상 규모로써 동서암센터·통합면역센터, 척추신경재활센터, 여성의학·소아청소년센터, 혜화진료센터 등의 외래센터를 갖추고 9명의 전문의가 한·양방 협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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