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 중도입국 학생 공교육진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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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중도입국 학생 공교육진입 돕는다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 운영

  • 승인 2019-09-26 10:07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가 학교 밖 중도입국 청소년과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 진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 한국에 온 청소년을 말하며, 국제결혼가정 자녀로 외국인 부모의 나라에서 생활하다 온 경우나 외국인 노동자가 본국에 있는 자녀를 데려오는 경우가 해당된다.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입학절차와 학력인정, 학적생성을 위한 서류 준비에 관한 안내와 학교 배치, 편입학 후 학교적응을 위한 지원을 하는 것이다.

지난해 도내에서 100여명의 학생이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받았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관련 매뉴얼을 보급하고 중도입국 학생과 학부모가 담당교사와 수시로 상담하며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명기 국제교육원장은 "최근 학교 밖 중도입국 청소년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교육 진입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내 관련기관과 협조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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