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삼정동 미세먼지 저감 '노력'

  • 전국
  • 수도권

부천시, 삼정동 미세먼지 저감 '노력'

한일시멘트·아프로텍 등 협약 체결

  • 승인 2019-09-17 10:32
  • 임택 기자임택 기자
부천시, 삼정동 미세먼지 저감 ‘노력’
지난 16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레미콘 등 7개 업체와 삼정동 일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네번째가 장덕천 부천시장
부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만남실에서 레미콘·아스콘·건설폐기물 운영 사업자 및 ㈜아프로텍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삼정동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에는 한일시멘트(주), 유진기업(주), 쌍용레미콘(주), 선일공업(주), ㈜부국레미콘, ㈜드림아스콘, 우광개발(주)이 참여했다.

각 사업장에서는 개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법적 기준 및 운영수칙을 준수하여 미세먼지 발생을 자발적으로 낮추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또한 시는 생활주변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아프로텍과 협약해 차량용 전기집진기를 관용차량에 부착하여 도심 도로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기로 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삼정동 지역은 레미콘 회사의 밀집과 중차량의 통행이 잦은 지역으로 부천시 최대 미세먼지 발생 지역이다. 레미콘·아스콘·건설폐기물 운영 사업자의 자발적인 노력과 ㈜아프로텍의 기술 그리고 시의 행정력을 합쳐 시민들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부천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임택 기자 it86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대트랜시스 파업과 집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 가중
  2. 충남도, 중국 장수성 등 3개 지방정부와 환경행정교류회 개최
  3. [미래인재 키우는 충남교육 참학력] 충남교육청, 인문소양교육 강화로 학생 문화 감수성 UP
  4. '11만1628명 수료생 배출' 이만희 총회장 "종교탄압은 절대 안돼"
  5. [사설] '안면도 개발·내포 병원', 관건은 사업성
  1. [사설] 국비 확보에 지역 '원팀' 정신 아쉽다
  2. 언론중재위원회 제3차 언론인 전문 연수
  3. '2024 신문이 들려주는 숲 이야기 NIE 패스포트 공모전'
  4. 정원의 설계에서 시공 및 관리까지
  5.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대전 내 영양교사 인원은 전체 학교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심지어 2025년 대전 영양교사 모집인원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다. 학교 내 영양교사의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교원 감축까지 추진하고 있어 학생 식생활 교육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내 영양교사는 184명이다. 대전 전체 학교(특수학교 포함) 312곳 중 영양교사 배치는 유치원 1명, 초등 119명, 중등 23명, 고등 36..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10월 31일 저녁 대전 동구와 충남 당진 일대에서 멧돼지 떼 출몰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수색을 벌인 가운데, 당진에서 2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주민 피해는 없었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밤 9시 52분께 당진에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앞서 오후 6시 45분께 동구 낭월동에서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대전소방이 수색을 벌인 바 있다. 곧이어 오후 7시 35분께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석문산업단지에서도 멧돼지 3∼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는 깊어진다고 했던가, 대전에서도 부쩍 높아진 아파트만큼 그 아래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할 때 수익과 사업성이 기대되는 핵심 구역에서만 노후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를 짓고 있다. 새 아파트 옆에 낡고 노후된 주택과 상가가 그대로 남은 현장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주민들은 되살릴 수 없는 죽은 건물이 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 후 남은 원주민의 구김살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49층 옆 2층 노후건물 '덩그러니'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골목을 걷다 보면 49층까지 솟은 아파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