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학-고명경영고 우수 인재양성 '맞손'

자매결연 협약 체결… 대학-고교 사회 발전에 기여

우송정보대 민상기 입학처장(오른쪽)이 3일 고명경영고 한혜승 교장과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했다. /우송정보대 제공

우송정보대학이 고명경영고(교장 한혜승)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신교육 인적 인프라를 구축한다.

3일 양 기관은 우송정보대에서 협약식을 갖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학의 교육시설 및 기자재 사용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 지원 ▲고교와의 각종 학술지원 및 교육·연구·봉사에 대한 공동 활용에 적극 지원 ▲대학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수과정에 교사 참여시 우대 ▲입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2020학년도부터 고명경영고 졸업생이 우송정보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장학금 혜택을 받게된다.

고명경영고는 '참되게, 굳세게, 꾸준히' 교훈으로 실력·인성을 갖춘 유능한 직업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다. 2020학년도부터는 서울 도심 최초로 고명외식고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꿔 기존의 외식경영과와 함께 디저트제과경영과, 카페경영과, 국제관광과가 신설되어 신입생을 맞이하게 된다.

정상직 우송정보대 총장은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 고명경영고 졸업생들이 최고의 한국대표명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혜승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성화학과가 많은 우송정보대학과의 교류를 보다 확대하게 됨으로써 실질적인 장학 혜택과 다양한 전공 체험의 기회가 부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