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작된 사이버교육은 45일간 컴퓨터(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사이버교육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이며, 개그맨 김학도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 안전 기본상식을 안내한다.
특히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진, 태풍 등 VR(가상현실) 교육 영상을 도입,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실감 나는 온라인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자는 청양군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 민방위 교육 사이트(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교육일정을 모바일을 통해 알림 카톡으로 받는다.
교육 이수 여부는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맞추면 이수를 인정한다. 상반기 사이버교육은 교육대상 659명 중 392명(59%)이 이수했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대원의 교육 부담을 완화하면서 지역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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