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태숙)는 지난 26일 오가면 양막리에 거주하는 한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책상, 식탁, 서랍장, 의자 등 가구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오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해당 가정에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 중 회원들은 해당 가정의 어린 자녀들이 사용하는 낡은 책상과 의자, 식탁 등을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가구 전달을 건의해 이번 지원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양승주 오가면장은 "지역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오는 적십자 봉사회 정태숙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항상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의 등불이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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