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다문화〕니하오! 교실에서 떠나는 중국여행

  • 전국
  • 당진시

〔당진 다문화〕니하오! 교실에서 떠나는 중국여행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 파견해 다문화자녀들의 중국어 지도

  • 승인 2019-08-07 20:36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북부사회복지관 연계 이중언어 프로그램 사진
2019년 찾아가는 이중언어교실 진행 사진


글로벌시대를 맞아 이중언어 구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달 25일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자녀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이중언어교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이중언어교실'은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코치를 매주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 파견해 다문화자녀들의 중국어를 지도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중국의 자음·모음·성조 등 기초 중국어 교육 뿐 아니라 경극 가면 만들기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자녀들의 흥미를 유발 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학생들도 중국 문화에 대해 배우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 문화 다양성의 이해와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조금씩 키워나가고 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코치는 "찾아가는 중국어 교실은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은 줄이고 관내 초등학생들의 중국어 학습능력과 흥미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아이들이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자녀가 어머니 나라의 언어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하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이중적 문화 이해와 가족 간 친목 및 유대감 증진의 효과를 기대해본다. 당진 = 김춘매(중국)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상속을 지금 준비하라!'
  2. 임채성 세종시의회의장, 최 시장 향해 강도높은 비판
  3.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후원 쌀 100kg 후원 및 전달식
  4. 윤리학이 다루는 주요 장애 쟁점
  5. 붓과 벼루에 세월을 담다
  1. '최민호 시장' 단식 중단...시민들에게 어떤 메시지 남겼나
  2. 아산시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3. 천안 빵의 모든 것…맛보고 즐기는 '빵빵데이 천안' 개막
  4. 단국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5. 상명대 패션디자인전공, 졸업작품 'Spin-off Project' 개최

헤드라인 뉴스


[2024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 걷기] 호국영웅 추모하며 현충원의 가을 정취 만끽

[2024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 걷기] 호국영웅 추모하며 현충원의 가을 정취 만끽

가을의 절정을 맞아 가족·연인들이 함께 보훈둘레길을 걸으며 건강도 다지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색 걷기행사가 열렸다.12일 국립대전현충원(이하 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유성구-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 함께 걷기대회'에는 대전 시민·보훈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대전현충원은 시민들이 현충원을 친근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2018년 10㎞에 이르는 보훈둘레길을 완성하고 해마다 다양한 걷기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유성구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도일보가 주관하면서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한 것이다.순국선열..

이장우 시장, 최민호 시장 단식현장 방문…정책방향 지지보내
이장우 시장, 최민호 시장 단식현장 방문…정책방향 지지보내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국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하자 마자 최민호 세종시장의 단식 호소 현장을 방문, 최 시장의 정책방향에 힘을 실어주었다. 가장 인접한 광역단체장으로서 단식하는 최민호 시장을 걱정해 국외출장 후 한걸음에 달려온 것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자리에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세종시가 가진 도시기반시설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여가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시는 이미 좋은 정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느 정책이..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90년 만에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변신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90년 만에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변신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자본을 수탈했던 충주 구 조선식산은행이 90년 만에 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충주시는 10일 구 조선식산은행 건물을 '관아골 아트뱅크 243'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관아골 아트뱅크 243'이라는 새 이름에는 근현대의 역사적 의미와 관아골이 지니는 상징성이 함께 담겨 있다. 시에 따르면 본관은 공연과 전시를 위한 복합문화 공간시설로, 별관은 청년 거점시설로 청년들의 다원창작 공간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과거 수탈의 상징이었던 조선식산은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강 작가의 도서는 품절입니다’ ‘한강 작가의 도서는 품절입니다’

  • 호국영웅 추모하며 ‘유성구-대전 현충원 보훈길 함께 걷기 성료’ 호국영웅 추모하며 ‘유성구-대전 현충원 보훈길 함께 걷기 성료’

  • 청소년을 위한 중부권 최대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 청소년을 위한 중부권 최대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

  •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혜택 ‘눈길’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혜택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