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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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 개최

  • 승인 2019-07-18 16:01
  • 노춘호 기자노춘호 기자
캡처한강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 포스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김기대 위원장)는 19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8층)에서 서울시 및 서울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남북 평화와 협력 기조에 따른 한강의 가치 재평가와 한강의 이용과 관리의 새로운 미래비전이 필요해서 행사를 개최한다는 취지다.

포럼에서는 한강이 세계적 물환경 도시와 국제적 하천으로 활용 가능한 전략 제시를 위해, '공유하천의 평화적 관리, 기후변화를 고려한 하천과 도시 물순환, 차세대 하천 인프라 관리' 등 세 가지 주제로 국내·외 정책 및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제발표 내용을 토대로 한강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국내 관·산·학·연·민 전문가들과 서울시민 간의 토론과 질의응답이 계획되어 있다.

김기대 위원장은 "서울시민에게 빛나는 야경과 수변문화생활을 제공하는 만큼 한강은 중요성하다. 이와 관련해 이번 포럼을 서울과 한강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수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대응기술의 세계적 변화가 서울과 한강에 있어서 또 다른 기회와 가능성 될 것이라고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현재 한반도의 남북 평화와 협력 기조 분위기로 이때에 공유하천으로서 한강의 소중한 가치를 재평가해야 할 시기이며, 한강의 이용과 관리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기대 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강이 서울시와 함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내·외 하천연구 학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아이디어와 의견을 교환 서울시민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한강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도일보=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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