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운영해오고 있는 광산구의 자치분권대학은 시민 자치역량 강화와 지방분권 확산 등을 위한 것이다.
지난달 19일 첨단2동에서 시작한 이번 캠퍼스는, 직접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발달한 스위스의 사례로 자치분권을 배우는 전문 과정이다.
이기우 인하대 교수와 안권욱 고신대 교수는 '스위스의 마을자치'를 주제로 첨단2동을 포함, 어룡동과 운남동 주민자치회 위원 150여명과 총 3회에 걸쳐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의 주역인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공감대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주민참여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이미 시행 중인 주민참여예산제는 물론이고, 주민자치회 확대와 마을계획단 운영 등 실질적인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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