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지난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도내 6개 시·군 및 기업이 함께 '합동 기업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협약식 모습. |
태안군은 동물용 의약품 및 보조 사료 제조업체 ㈜케어사이드가 군에 502억 투자해 200여 명 신규고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도내 6개 시·군 및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기업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도지사, 허재권 부군수를 포함한 6개 시·군 단체장,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안군은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와 502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케어사이드는 2021년까지 투자금 502억원을 들여 본사를 태안기업도시로 이전하고 200여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 활동이 시작되면 인구유입 및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망한 중소기업이 태안군에 투자를 결정해 준 것에 대해 환영하고 나날이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투자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사이드는 연 매출액 200억원, 직원 50여 명의 동물용 의약품 및 보조 사료 제조업체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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