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읍 사랑과 희망의 집수리봉사단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2가구에 대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안면읍의 한 독거노인가정 집수리 봉사활동 모습. |
태안군 안면읍 집수리 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면읍 사랑과 희망의 집수리봉사단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2가구에 대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 봉사단원 20여 명은 주택노후로 지붕에서 빗물이 새는 독거노인 가구 찾아 ▲지붕 함석 및 빗물받이 교체 ▲출입문 교체 ▲도배·장판시공 ▲외벽 도색 ▲집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했으며 욕실이 없어 샤워를 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 가구에 욕실을 설치했다.
봉사에 참가한 한 단원은 “어르신과 장애인분에게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해드려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읍 사랑과 희망의 집수리 봉사단은 현재 2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건축, 설비·장비관련 기술자들로 구성돼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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