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그랩에너지와 수질개선 MOU 체결

  • 전국
  • 당진시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그랩에너지와 수질개선 MOU 체결

저수지 내 친환경 수질정화제를 이용한 수질개선 도모

  • 승인 2019-06-30 06:34
  • 수정 2019-06-30 06:36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MOU체결사진2 (1)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지사장 한광석)는 28일 ㈜그랩에너지(대표 이상민)와 송악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실증시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실증시험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질개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간 현장 기술적용을 통한 우수기술 발굴 및 상생협력 기반 구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시행됐다.

송악저수지는 당진시 송악면 가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혜면적 161ha, 유효저수량은 46만3000㎥로 1958년에 준공된 저수지이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총유기탄소(TOC)는 4.6~4.8mg/L로 Ⅲ등급의 수질을 보이고 있고 매년 하절기에는 5.1~6.4mg/L으로 Ⅳ~Ⅴ등급으로 녹조가 많이 발생하는 등 수질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추세다.



㈜그랩에너지의 실증시험은 자체 개발한 GSLITE라는 천연광물질을 함유한 친환경 수질정화제를 저수지에 살포하고 수질오염 물질을 물리적 및 생물학적으로 처리해 수질을 개선하는 공법이며 이번 실증실험에는 ㈜그랩에너지 자체 사업비를 투자,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실증시험 전후의 공동 시료 채취 및 농어촌연구원 분석을 통해 녹조제거의 수질개선 효율 등을 평가할 예정이며 수질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전대·당산저수지 등에도 확대 할 계획이다.

특히 당진시도 관내 수질오염이 심각해지는 담수호 및 저수지의 수질개선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당진지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속적으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광석 지사장은 "㈜그랩에너지의 우수한 수질개선 기술이 송악저수지 현장에도 잘 적용돼 수질을 맑고 깨끗하게 개선되길 바라며 원활한 실증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회, '용암지하도 재즈에 물들다'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