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청사 |
교통카드 제공 대상은 2019년 7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최대 2천명의 어르신에게 제공한다.
다만, 신청자가 2천명이 넘을 경우에는 면허 반납 후 신청서를 제출한 어르신 중 선착순으로 선정 지원하며, 신청자가 2천명을 넘지 않을 경우에는 신청자 전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신청 인원 초과로 교통카드를 지원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올해 탈락자는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차후 선발시 대상자에 자동으로 포함시켜 어르신 전부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교통카드 지원 신청은 가까운 인천시내 10개 경찰서내의 면허반납 창구나 인천면허시험장을 방문해 7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까지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는 인센티브 지원 사업 선정결과를 지원신청 상황에 따라 10~11월 중인천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신청서 작성시 기재한 주소지로 등기우편으로 교통카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니 만큼, 신청과정의 번거로움이나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박탈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세심하게 검토해 향후 지원 사업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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