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진에는 대전시 관내 결혼이주여성 50명이 참여했다.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결혼이주여성의 유방암, 자궁암을 조기 발견·예방해 안정된 가족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무료검진을 진행한 세이유외과 최정훈 원장은 “평소에도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이번 검진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들이 건강한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무료검진을 후원하는 세이유외과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유외과에서 진행하는 유방암, 자궁암 무료검진은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검진을 미루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세이유외과의 도움으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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