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10일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논의

  • 전국
  • 충북

단양군, 10일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논의

  • 승인 2019-06-09 09:51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단양군이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군은 10일 군청에서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함께 어울리는 녹색쉼표'라는 비전 아래 '함께 행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마을'을 목표로 설정하고 5개 분야별 추진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생활경제, 생활복지공동체, 생활문화, 생활환경, 생활인구 등 5대 분야, 관광과 생활경제의 조화, 주민이 앞장서는 마을, 일상의 즐길거리, 편리한 생활기반 구축, 모두가 함께하는 단양 등의 추진전략으로 발전방향 및 프로젝트를 보고한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8개 읍·면 지역민의 군민참여를 통한 발전 의제 도출을 위한 군민참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와 관련전문가 집단의 자문과 사례조사를 거쳐 올해 11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현 좌표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2030 비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확정, 부문별 세부사업 발굴, 로드맵(Action Plan), 중장기 관리·발전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충북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백두대간, 소백산, 단양강, 8경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온달과 평강, 도예, 레저스포츠, 구인사 등의 역사·문화, 관광1번지 단양의 산업·경제, 마을공동체, 귀농귀촌을 키워드로 하는 2030 단양 비전 실행을 위한 용역을 수행 중이다.

조덕기 군 정책기획담당관은 "중부권 핵심 관광지로써 단양군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국내·외적 여건 변화 분석, 인구감소, 지역간 불균형, 주변환경 등을 고려하고 지역 특성에 기반한 미래 전략이 수립돼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나성동 숙박시설 공급 본격화… 최대 700실 예고
  2. 태민건설 윤태연 대표, '건설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3. 당진으로 주말 꽃 나들이 오세요
  4.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 경찰 무혐의 종결에 교사들 반발 "깊은 유감, 전면 재수사해야"
  5. 대전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선거, 결국 '파행'… 국민의힘 의원단 내홍 격화
  1.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2. 정용래 유성구청장, 장마와 폭염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3. [입찰 정보] 방문객 30만 명 목표… '대전국제와인 엑스포 2024' 대행 용역 입찰
  4. [편집국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5. 6·25전투 중 대전전투 재조명… "희생과 헌신 기억할 교육·시설 필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 국가 바이오산업 전략거점 도약

대전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 국가 바이오산업 전략거점 도약

대전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바이오산업 대도약을 위한 확실한 성장판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차 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대전을 포함해 인천·경기 시흥, 강원 춘천·홍천, 전남 화순, 경북 안동·포항 등 5개 거점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해당 지역에는 오는 2040년까지 민간 기업들이 36조원대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태흠 "이민청·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약속한다"
김태흠 "이민청·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약속한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27일 천안시를 찾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등 추진을 약속했다.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천안에서 도민과의 대화와 노인회, 보훈회관 방문 등을 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 구간으로,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연장 구간은 수원부터 아산까지 75㎞로, 경기 지역 36.5㎞, 천안 23㎞, 아산 15.5㎞ 등이며, 대통령과 도지사의 공통 공약이기도 하다. 노..

세종시 나성동 숙박시설 공급 본격화… 최대 700실 예고
세종시 나성동 숙박시설 공급 본격화… 최대 700실 예고

세종시를 찾는 전국 방문객들의 인식이 당일치기 여행지 또는 민원 방문지로 굳어지고 있어 특단의 대책을 요구받고 있다. 김홍락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은 6월 27일 오전 10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성동 숙박 집적지역 토지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3~4년 관광·숙박 추이를 분석해보니, 세종시가 스쳐가는 도시에 머물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속한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실제 한국관광데이터랩의 2023년 기준 통계를 보면, 세종시 방문객은 2021년 2540만 36명에서 2023년 2745만 6804명까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 ‘최저임금 인상하라’ ‘최저임금 인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