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6월부터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가져 오면 새 건전지와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해 주는 정기 교환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석문초등학교에서 폐건전지와 종이팩 무료교환 행사 모습. |
당진시는 6월부터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가져 오면 새 건전지와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해 주는 정기 교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환대상은 폐건전지와 종이팩으로, 모아온 폐건전지와 종이팩의 무게를 저울에 달아 일정 무게 이상이 되면 새 건전지와 종이팩으로 교환해 준다.
폐건전지의 경우 건전지 크기에 상관없이 0.5kg 당 AA 건전지 2개입 1세트로 교환해 주며 종이팩은 용량 구분 없이 0.5kg 당 두루마리 휴지 1매를 교환해 준다.
단, 1인당 1일 최대 건전지 교환 수량은 5세트, 두루마리 휴지 5매로 제한되며 종이팩의 경우 내용물을 헹궈 내고 잘라서 펼쳐 말려 모아온 것만 인정한다.
정기 무료교환행사 지정일은 합덕읍·석문면·순성면 마지막 주 목요일, 송악읍·대호지면 셋째 주 수요일, 고대면·면천면·당진1동~2동 넷째 주 수요일, 정미면 첫째 주 수요일, 신평면·송산면·당진3동 마지막 주 수요일, 우강면 둘째, 넷째 목요일로 지역별로 다르다.
한편, 폐건전지는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면 유해중금속으로 인해 환경이 오염되지만 분리 배출할 경우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또 종이팩은 일반폐지와 달리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천연펄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종이팩을 100% 재활용하면 연간 6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살리는 효과가 있다.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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