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세계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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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세계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19-05-19 11:18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최재천 전 국립생태원장(우)과 음악인 장사익(좌)
최재천 전 국립생태원장(우)과 음악인 장사익(좌)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세계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25일 작은 음악회와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국립생태원은 이날 찔레동산에서 음악인 장사익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장사익의 애창곡 찔레꽃 등 노래공연과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찔레동산은 2016년 국립생태원이 보존녹지 비탈면에 생명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찔레나무를 식재한 공간이다.



1994년 장사익 소리판 하늘가는 길로 데뷔한 장사익은 우리 시대의 참소리꾼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동시에 생물다양성과 기후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날 오후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초대원장인 최재천 교수가 나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 참여 희망자는 23일까지 이메일로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강연 당일 에코리움에서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홍보주간을 맞아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교육.홍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일부터 2주 동안 국립생태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육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생물다양성의 날을 소개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야외공간인 한반도 숲에서 야생화를 중심으로 식물자원의 가치를 알리는 우리들꽃 이야기 야외전시와 에코리움 로비에서는 플라스틱 남용에 따른 생태계 파괴 등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바다거북과 플라스틱 기획전을 연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최근 생물다양성과학기구가 발표한 지구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100만종 이상의 동식물이 멸종위기 상태에 놓여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자연소실을 복구하고 환경파괴를 중단하는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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