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열린 2019 제8회 국제 척추 학술대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척추외과 학술대회로 수천명의 척추전문의들이 모여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척추 수술의 최신 지견과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배우는 행사다.
이번 토론토 학술대회의 가장 큰 화두는 척추치료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세계 각지 척추권위자들의 척추치료법을 공유하고 토론한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척추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박철웅 원장은 'How to Start Biportal Endoscopic Lumba Decompression?(어떻게 양방향 내시경을 통해 요추 감압술을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양방향 내시경 수술법을 미주지역 최초로 소개했다.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법은 지난 1월 인도 국제 척추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바 있으나, 이번 토론토 학회에서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방법을 공개했다.
박 원장은 "이제는 세계 최정상급이 아닌 세계 최고의 척추내시경 수술법으로 대한민국의 의료 위상을 높였고, 앞으로도 더욱 연구에 매진해 대한민국 최고가 세계 최고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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