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전시 환경대상을 받은 부강테크 대표 정일호 |
대전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 환경정책위원회(위원장 정윤기 행정부시장)에서 '제23회 대전시 환경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환경대상과 함께 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연구·개발부문 ㈜부강테크(대표 정일호) ▲생활·자연환경부문 관저중학교 이지연 교사 ▲홍보·봉사부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기술전략센터(센터장 박민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중 가장 우수한 부문을 환경대상으로 선정했다. 환경대상은 연구·개발부문 수상자인 주식회사 부강테크로 환경관련 업체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하여 기존 질산화 탈질 기술에 비해 외부 탄소원 없이 페수처리 하는 기술인 아나목스(AMX)기술의 국산화 및 상용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생활·자연환경부문 선정자인 이 교사는 교내 텃밭과 화단 가꾸기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였으며, 그린엔젤이라는 환경동아리로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보·봉사부문 선정자인 기후기술전략센터는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과 기후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을 개최하였으며, 특히 환경, 청정에너지 등 우수 기술들의 성과를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윤기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대전시 환경상은 우리지역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널리 확산시키고 헌신적으로 공헌한 시민·단체를 발굴해 소통을 지향하는 우리시의 환경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상 수상자는 오는 6월 5일 개최되는 환경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식을 갖게 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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