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는 물고기 배설물과 이끼 등을 섭취해 자연적 수질정화 효과가 있고,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의 간질환 치료와 숙취해소, 신경통, 시력보호, 빈혈, 위통, 소화불량, 간열과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리는 한편, 신장작용 치료, 체내 독소배출, 신장. 담낭 결석예방, 부종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청정 일급수에 서식하는 다슬기는 하천의 청소부로도 불린다. 양평군은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존과 자원조성을 위해 관내 남. 북한강에 최근 7년 동안 약 1천2백54만3000마리를 방류했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평군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이지만 하천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