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측은 주52시간 근로제가 도입되 근무일수 1일단축(18일→17일)과 기사임금 7.2%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용자(낭주교통)측은 근무일수 1일단축은 수용하나 임금인상은 단계적으로 수용을 고수하며 양측 주장이 평행선을 달려왔다.
협상을 이어간 양측은 지난 8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 및 군 중재로 근무일수 1일 단축, 임금동결, 정년 60세→62세 연장에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일상생활 불편과 대규모혼란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뜻을 같이했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화와 소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암=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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