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대표병원장 박철웅, 사진 오른쪽)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환자 및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 증정식 및 사랑의 떡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
우선 대전우리병원(대표병원장 박철웅, 병원장 박우민)은 이날 입원과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 증정식과 사랑의 떡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병원이 2003년 개원 이후 매년 진행한 행사로 올해로 16회를 맞아 그동안 2400여명에게 카네이션과 감사떡을 선물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의미를 되살리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침 회진시간을 통해 박철웅 대표병원장과 박우민 병원장 등 전 직원들과 함께 전달해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입원 중이지만 카네이션과 감사떡을 전달하며 조금이라도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전센텀병원(병원장 권육상·이창환)도 이날 입원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센텀병원 전 의료진이 모든 병실을 일일이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위로와 덕담을 건넸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병원과 의료진의 세심한 배려에 크게 기뻐했고, 눈물을 보이며 격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센텀병원은 정형외과 병원으로 고령의 환자들이 대부분이나 외상치료를 위해 입원한 어린 환자들에게도 부모님에게 감사하고 선물하라며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권육상 병원장은 "오늘은 병원의 기본이념인 '효', '신', '애' 중 효를 실천하는 날"이라며 "작은 선물이지만 환자분들이 미소 짓게 해드릴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앞서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CMI) 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이사장 박태건)은 지난 7일 동구 하소동 소재 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인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2010년 개원 이후 9번째로, 병원에 입원 중인 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직원 등 200여명을 한자리에 초청해 점심을 함께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대전센텀병원은 입원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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