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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비서관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직권남용, 업무방해)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신 비서관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지난 10일과 16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정치권에선 검찰이 신 비서관의 수사 강도를 높여 청와대 인사와 민정라인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신 비서관이 사표를 냈고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4월 총선 출마에 뜻이 있는 김봉준 인사비서관을 추가로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당은 여전히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 및 사퇴를 촉구하며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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