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을 취득한 자격사들이 관람객들과 반려동물행동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
"정약용문화제"는 남양주시가 조선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매년 "다산문화제"의 명칭으로 개최해 왔으며,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하여 정약용유적지, 물의정원, 팔당 한강변 등에서 진행하였다.
문화제기간 동안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조응천·주광덕 국회의원 및 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과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시민들 걷기행사, 풍물놀이, 시립합창단 공연, 33난타 진입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반려동물 문제행동 무료상담 행사에는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수도권 북부지부(김도현 수석강사)와 수도권 남부지부(이주상 수석강사)에서 반려동물관리사 및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실습교육과정을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한 자격사들이 스탭으로 참여하여 상담을 진행하였다.
특히, 상담행사에 참여한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상담매니저 중 김우용 반려동물관리사는 현재 19세의 고등학생 신분으로서, 협회 반려동물관리사와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자격뿐만 아니라 북부지부에서 동물행동 방문교정 전문과정 자격인 반려동물산업기술자 60시간의 실습과정까지 마친 최연소 자격사로서 많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우용 자격사는 "제가 다니고 있는 연천의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제가 반려동물행동교정 실습교육을 협회에서 마쳤다는 사실을 아시게 되면서 다들 놀라셨어요."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이, 안 그래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관해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을 생각 했었는데 잘됐다며, 외부에서 강사를 초대할 필요 없이 저보고 7월부터 반려동물 특강을 진행해 달라고 학교에서 요청해 와서 제가 친구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좀 더 미리 경험을 쌓아 둘 겸 이번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달 부터 협회 수석강사님이 남양주시 다산서당에서도 보조강사로 기회를 주셔서 현재 강의 경험도 쌓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2012년에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관리사 및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등의 반려동물관련 민간자격과정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약 8000여명의 자격사를 배출해 오고 있다.서울=강영한 기자 gnew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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