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제9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 |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병원 계 발전에 공로가 크고 병원문화 창달 및 병원 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대한병원협회에서 CEO 부문 1명과 병원인 부문 5명을 선정해 수상했다.
특히 전 원장은 공공의료기관장으로서 내부 정보로만 여겨졌던 진료 결과 통계집(Outcomes Book)을 자발적으로 발간해 공개하는 등 병원의 투명화에 노력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의료분과위원으로 러시아와 협력에 힘써 모스크바에 한국형 스마트병원 건립을 이끌어냈고, 중동과 미국 등에 병원이 자체 개발한 병원 정보 시스템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 병원의 위상을 크게 높여 왔다.
한편 전상훈 원장은 "병원에 몸담은 사람에게 가장 큰 영예인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공공성과 병원 분야 전체의 발전을 함께 선도할 수 있는 경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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