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병원이 주도하는 의료산업의 미래' 오는 10일 공청회 개최

병원 중심의 의료산업 발전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논의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병원이 주도하는 의료산업의 미래'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병원 주도의 의료산업 육성'을 주제로 보건·의료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병원 중심의 의료산업 육성 방안 및 효율적인 성장을 위한 혁신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공청회는 ▲의료산업에서 병원의 역할 (분당서울대병원 이혜진 교수) ▲우리나라의 의료산업 현황 (분당서울대병원 김효정 교수) ▲병원 중심의 의료산업 혁신전략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의료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 (보건산업진흥원 김현철 단장,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이기헌, 허찬영, 백남종, 최혜령 교수, 충남대병원 이현승 교수,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 및 참석자들이 심도 깊은 패널 토의 시간이 진행된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신경과), 이기헌(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수행한 '병원 중심의 의료산업 혁신전략' 기획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의료산업 현황을 비롯해 의료산업의 효율적 성장을 위한 병원의 역할 및 혁신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를 주최한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교수는 "공청회를 통해 국내 의료산업의 실정 및 활성화를 저해하는 현실적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각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건강한 의료산업 생태계를 도출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