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쓰레기 매립장이었던,요천생태습지 공원이 생활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새 봄을 맞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
요천생태습지 공원은 145,298㎡ 규모로 단지부와 습지부로 나뉘어있다. 단지부에는 야구장, 다목적운동장, 애견놀이터, 모정 등이, 습지부에는 연꽃 등 수생 식물이 서식하는 수질 정화 습지 생태 탐방로 관찰 전망 데크 등이 조성된 대표적 생태계 복원 장소다.
야구장과 다목적구장에서는 동호인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그늘막과 모정 시설을 설치하고 나무를 식재,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애견놀이터시설을 설치해 8개월 동안 1천여 명의 반려인이 이용하는 등 지난해 1만 5,000여 명이 요천생태습지 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 환경사업소는 올해 생태습지 공원을 방문한 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정자, 파고라, 파라솔, 음수대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관광버스가 원활히 방문할 수 있도록 대형주차장 조성할 계획이다. 초본류 식재를 늘려 아이들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인식 환경사업소장은 "요천생태습지 공원이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주생면 중동리 쓰레기매립장 및 하수처리장 부지에 87억 원을 들여 생태문화체험, 수생식물원 등 생태 친수공간과 다목적운동장 등 생활체육 공간을 2014년 완공했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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